차기 교황 후보 총정리

차기 교황은 누구일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후보들 정리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톨릭 세계는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이제 전 세계의 시선은 차기 교황이 누가 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차기 교황 선출이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지금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은 누구인지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 목차

1.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전 세계의 시선
2. 차기 교황 선출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3. 차기 교황 후보,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나
4. 성향별 후보 구도: 전통 vs 개혁
5. 비유럽·비백인 교황 가능성
6. 콘클라베 일정과 향후 전망
7.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흐름

1.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전 세계의 시선

2025년 4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하면서 바티칸과 전 세계 가톨릭 사회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차기 교황 선출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긴장감도 감돌고 있어요.

 

교황은 단순한 종교적 지도자를 넘어, 10억 명이 넘는 신자들의 신앙과 삶에 영향을 주는 인물이기 때문에, 다음 교황의 성향과 메시지는 세계 교회에 큰 방향성을 제시하게 됩니다.

2. 차기 교황 선출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교황 선출은 콘클라베(Conclave)라는 폐쇄된 선출회의를 통해 이뤄져요.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에 모여 비밀 투표를 거듭하며,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은 인물을 새 교황으로 선출합니다.

 

2025년 콘클라베는 5월 6일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며, 선출이 완료될 때까지 외부와의 연락이 철저히 차단된 채 진행됩니다.

3. 차기 교황 후보,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나

현재 전 세계 언론과 교계 안팎에서 다양한 국가와 성향의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는 유럽 중심이 아닌, 보다 폭넓은 지역에서의 후보군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차기 교황 유력 후보로는 이탈리아·헝가리·스웨덴 등 유럽계 4명, 아시아계 1명, 아프리카계 1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름	국적	나이	주요 경력	성향
피에트로 파롤린	이탈리아	70	바티칸 국무원장, 외교관 출신	전통·중도
마테오 마리아 주피	이탈리아	69	볼로냐 대주교	개혁
장-마르크 아블린	프랑스	66	마르세유 대주교	-
페테르 에르되	헝가리	72	교회법 전문가, 추기경	보수
마리오 그레치	몰타	68	몰타 추기경	-
호세 오멜라	스페인	79	바르셀로나 대주교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필리핀	67	전 마닐라 대주교, 복음화부 장관	개혁
피터 코도 아피아	가나	76	가나 추기경	-
조지프 토빈	미국	72	뉴어크 대주교	-
유흥식 라자로	대한민국	74	성직자부 장관	개혁

4. 성향별 후보 구도: 전통 vs 개혁

이번 차기 교황 선출은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교황청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에요.

현재 후보들은 대체로 전통·보수 성향과 개혁·포용 성향으로 나뉘고 있어요:

• 전통·보수 성향: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페테르 에르되(헝가리)
• 개혁 성향: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필리핀), 마테오 마리아 주피(이탈리아), 유흥식 라자로(대한민국)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 중 많은 수가 개혁 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콘클라베에서도 그 흐름이 어느 정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비유럽·비백인 교황 가능성

그동안 교황은 유럽 출신, 특히 이탈리아 중심으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다양한 지역 출신 후보들이 활발히 거론되고 있어요.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은 아시아 대표이자,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에 적극적인 인물로 높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피터 코도 아피아 추기경은 아프리카 출신 후보로서, 다양성과 포용의 교회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죠.

 

우리나라의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도 성직자부 장관이라는 바티칸 핵심 직책을 맡고 있어서, 다크호스지만 계속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6. 콘클라베 일정과 향후 전망

공식 발표에 따르면,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2025년 5월 6일 이후로 예정돼 있어요. 전 세계 추기경 120여 명이 참여하며, 비밀 투표를 통해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새 교황으로 선출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개혁 흐름을 계승할지, 전통의 균형을 찾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거예요.

7.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흐름

이번 콘클라베는 단순한 후계자 선출이 아니라, 가톨릭 교회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더욱 다양하고 열린 교회로 나아갈 것인지, 전통과 보수의 무게중심을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은 누가 어떤 메시지를 품고 교황의 자리에 오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번 교황 선출은 종교를 넘어 세계의 문화와 평화, 연대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어요. 앞으로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시대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지를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바티칸 공식 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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